수출입 가격 조작 행위가 재산 국외도피, 역외탈세 등 국부 유출의 주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관세청이 불법 현금거래 행위를 끝까지 추적하는 등 단속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9일 관세청은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63건의 수출입 가격조작 사건을 적발했다. 금액으로는 4255억원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지난해 적발된 의료재료 수입업체 11곳은 심장 수술이나 인공관절 등 의료용 치료재 수입가격을 고가로 부풀리는 수법으로 485억원의 국민건강보험료를 부당하게 챙겼다. 관세청 관계자는 "종전 관세법 등 관련...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세종시, 충청남도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세총.충남 아프리카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구촌 마지막 블루오션으로 급성장중인 아프리카 3개 국가(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 케냐(나이로비), 나이지리아(라고스))에 파견해 구매력이 높은 아프리카 현지 바이어를 사전에 섭외해 수출성약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파견 기업은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
‘아베노믹스 역풍’에일본의 지난해 경상수지흑자가 사상 최소를 보인 반면,무역적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10일발표한 2013년 국제수지현황(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대비 31.5% 감소한 3조3061억엔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흑자 규모(4조8237억엔)을 1조5000억엔 이상 밑돈 것으로,통계비교가 가능한 1985년 이후 최저치다.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나면서 일본 경상수지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무역수지는 10조6399억엔 적자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수출액이 131억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수입은 1년 전보다 2.7% 줄어든 68억천만 달러로 집계돼 63억2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지난해 1월보다 14.8%, 휴대폰이 14.6%, 디지털 TV가 16.3% 늘어난 반면 디스플레이 패널이 15.2%,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7.2% 감소했습니다. 산업부는 엔저현상과 신흥국 경제위기 등으로 수출환경은 악화됐지만 유럽과 중남미 등의 지역에서 휴대폰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