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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시아 외교장관회담 개최 결과

기사입력 2019.06.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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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시아외교장관회담.JPG

    <6월 17일 모스크바에서 한-러시아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었다. / 사진제공 = 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6.17(월) 모스크바에서「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과 회담 및 오찬 협의를 갖고, ▵양국관계 ▵한반도 정세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지난 2년 활발한 정상외교를 통해 마련된 우호‧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고위인사 교류 활성화 ▵교역 및 인적교류 확대 ▵실질협력 증진 등 양국관계가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이번 회담시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양 장관은 ▴현 시점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흔들림없는 진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북미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됨으로써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함.

     

    강 장관은 러측이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확고한 지지와 한반도 문제에 있어서 건설적 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보이고 있음을 평가했으며, 또한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이루어지도록 러측이 양자차원에서 계속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함.

     

    양측은 앞으로도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각급에서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함.

     

    그 밖에도 양 장관은 주요 국제 현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담은 올해 들어 두 번째 개최된 한-러 외교장관회담으로, 작년 6월 문재인 대통령 국빈 방러 계기 개최된 한-러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을 점검하고, 내년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한-러 간 긴밀히 소통‧협력 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 됩니다.

     
    한편, 강 장관은 한-러 외교장관회담에 이어 「유리 우샤코프(Yuri USHAKOV)」러시아 대통령 외교 보좌관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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