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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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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본격 추진

7월 1일(월) 경남도청, ‘경상남도 공유경제촉진위원회’ 첫 회의 개최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고성군 ‘등 함께 밀어요’ 등 6개 사업 선정
2020년부터 공유단체・기업 지정,

경상남도공유경제촉진위원회.jpg

<경상남도 공유 경제 촉진 위원회가 개최되었다./사진제공=경남도청>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7월 1일(월) 오후 2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제1회 공유경제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안’과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시행규칙 제정안’을 심의한 데 이어 ‘2020년 사업계획’ 등 공유경제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상남도 공유경제촉진위원회’는 지난 5월 2일 공포된 「경상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각계 전문가, 교수, 공유단체·기업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수립과 제도개선, 공유단체․기업 지정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시군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청된 13개 사업 중 6개 사업을 ‘2019년 시군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그동안 행정기관이 주도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민간단체․기업이 직접 기획, 공모, 시행하며 사업추진 전 단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앞으로 행정기관과 상호 협력해 민관 협치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고성군 동해면의 ‘등 함께 밀어요’ 사업은 운영비 부족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덕곡마을의 공동목욕탕을 활성화하고, 이동 불편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고령자들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마을단위로 한정되었던 이용 대상을 인근 마을까지 넓혀 공동목욕탕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 적십자봉사회와 의용소방대가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목욕 보조 인력을 배치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의 덕곡·검포·법동마을 주민 중 42%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 191명이 원거리에 있는 대중목욕탕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줄일 수 있고, 마을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경상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해 지역의 공유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단체나 기업을 공유단체 및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공통 문제해결을 위한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 ‘공유경제 활동가 양성과정 운영’, ‘경상남도 ‘공유의 날 행사 개최’ 등 2020년 추진할 신규 사업들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최근 ‘카카오 카풀’이나 ‘타다’ 등 모빌리티 사업자와 택시업계가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아직까지는 공유경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완전히 마련되지는 못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공유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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