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기상청 제공
한국세라믹기술원, 동네 ‘작은도서관’ 지원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한국세라믹기술원, 동네 ‘작은도서관’ 지원 나서

KakaoTalk_20190814_110753205.jpg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사진제공=경남대표도서관>

 

경남대표도서관이 14일 오전10시30분,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작은도서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도서구입비 및 휴먼라이브러리 강연프로그램 등을 지원하여 경상남도 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도서구입비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사립 작은도서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며, 휴먼라이브러리 강연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세라믹, 과학, 인문, 4차 산업혁명 등 전문적인 주제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세라믹연구원 견학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휴먼라이브러리는 책으로 알 수 없었던 특정한 경험이나 지식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로 나눔으로써 주민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시·군 작은도서관을 통해 9월까지 수강신청을 받고, 10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과의 업무협약도 앞두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시설물 안전점검 지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도서 300여 권 기증, 우주항공 관련 강연 지원)과는 8. 28.(수)에, 한국토지주택공사(도서구입비 지원, 2020년 공모사업)와는 10월경에 체결할 예정이다. 그 외 미참여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7개 기관과는 2020년 이후 참여여부를 협의할 계획이다. 


최복식 경남대표도서관 관장은 “오늘 한국세라믹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의 지원이 확대되어, 우리 경상남도 내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