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기상청 제공
한국노총 전남본부 노사갈등조정해결세미나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한국노총 전남본부 노사갈등조정해결세미나 개최

화순도곡서 – 직장내 괴롭힘 사례별 주요 쟁점 논의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이신원)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노사민정협의회가 후원한 노사갈등조정해결을 위한 세미나가 29일 화순도곡 원네스.스파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신원 한국노총 전남본부 의장, 신광교 노사갈등해결실무위원회 위원장외 9명의 실무위원들과 여수, 순천, 광양, 목포, 기타 시군 노사대표자 14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최근 변화하고 주요쟁점으로 떠오른 직장내 괴롭힘 사례별 처리와 예방에 대한 대응 방안과 산업현장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하여 안전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강의 강사로 나선 신광교 교수는 직장에서 집단 따돌림(왕따)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직장내 괴롭힘이란 성희롱, 왕따, 과중한 업무부여등 노동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침해해 노동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 전반을 말한다고 했다.
직장내 괴롭힘을 법으로 금지하되 처벌보다는 취업규칙 정비를 통해 자율적으로 예방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했다.
 박남규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산업안전 특강에서 기업의 환경변화가 사업장마다 다르고 근로자의 특성, 성비, 평균연령 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모든 사업장을 아우르는 획일적인 안전문화는 형성되기 힘들다고 하면서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문화를 형성하고 그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작업장에서의 안전과 환경, 그리고 건강관리는 사업주 기본책무이고 재해는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며, 안전은 근로자의 기본적 인권이고 정부와 사업주 국민이 해결해야할 사회적 과제라고 했다.
 이신원의장은 격려사에서 지금 경제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아주 힘든 상황에 놓여 있어 노・사간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오늘 노사갈등해결세미나 개최로 전남 노사는 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도민과 함께 신뢰 할 수 있는 노동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국에서 노사관계가 제일 안정되어 일하기 좋은 전남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자고 했다.
 

이신원의장 격려사 2.JPG

〈 격려사를 하시는 한국노총 전남본부 이신원의장/사진제공=한국노총전남본부〉

 

신광교 원장 DSC_1848.JPG

〈개강사를 하시는 전남노사갈등조정해결실무위원회 신광교위원장/사진제공=한국노총전남본부〉

 

신광교 원장 DSC_1855.JPG

〈직장내 괴롭힘 사례별 처리와 예방에 관해 강의하시는 신광교 교수/사진제공=한국노총전남본부〉

 

산업안전 특강 2].JPG

〈산업안전 특강 (안전한 일터 조성) 강의하시는 박남규 교수/사진제공=한국노총전남본부〉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