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기상청 제공
제11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제11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 개최

고위정책협의회 사진.jpg

<고위정책협의회 사진/사진제공=외교부>

 

8.31.(토)~9.3.(화)간 브라질을 방문한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은 9.2.(월) 「헤이나우도 사우가두(Reinaldo Salgado)」 브라질 외교부 아시아·오세아니아·러시아 담당 차관보와 제11차 한-브라질 고위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양측은 1959년 수교한 이래 지속적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고위인사 교류 및 정부간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중남미에서 브라질이 한국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자 2위 교역 대상국이며, 한국은 브라질의 5위 수입대상국임을 평가하고 양국간 교역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윤 조정관은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을 통해 양국 교역과 투자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상반기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브라질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사우가두 차관보는 올해 1월 출범한 브라질 신정부가 교육·과학기술 분야에서 한국과의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하였다.

 

양측은 영사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한반도 및 중남미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고위정책협의회는 양국 관계 증진은 물론 △고위인사 교류 △교역 및 투자․과학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