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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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중국 동남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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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중국 동남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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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의료기기센터의 김종원 센터장, 중국 동남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장 왕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이하 의료기기센터)는 10월 24일(목) 중국 동남대학교 기계공학부(학부장 왕준(Wang Jun))와 한·중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체결된 업무협약은 대구 지역의 첨단의료기기개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지원하는 ‘대구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의료기기 공동연구, 협업 프로그램 개발 및 기술교류, 양 기관의 인적자원 교류, 양국의 관련 기업 지원, 기타 의료기기제품 상용화 촉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필요사항 등 한-중 간 의료산업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난징에 위치한 동남대학교는 국가교육위원회 직속으로 중국 내에서도 10위권의 우수 대학으로 의·공학 분야에는 중국 내 유일의 핵심 국가 지정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고령화와 삶의 질을 중시하는 문화 정착과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인공지능 등의 기술 발달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기기 시장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세계 시장 규모가 ’20년 1,015억 달러로 5년 전 대비 4.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헬스케어시장의 잠재적 성장력을 배경으로 한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기존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양국의 관련 기업들이 활발히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될 것이다.


의료기기센터의 김종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기기분야의 전문기관인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성하여, 상호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시초.”라고 설명하며, “아이티(I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첨단융복합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국가 의료산업의 역량을 확대하여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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