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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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한 농협 지점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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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한 농협 지점장 화제

-심폐소생술은 국민 모두가 익혀야 할 응급조치방법-

 

심폐소생술로 생명구한 농협 지점장 화제

-심폐소생술은 국민 모두가 익혀야 할 응급조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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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동광양지점장(최윤선)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최윤선 지점장은 지난 25일 휴가 중에 순천시 소재 노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던 중 기도가 막혀 심정지가 된 어르신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했다.

해당 요양원은 치매를 앓고 있는 30여명의 어르신과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20여명의 직원들이 365일 24시간 근무하는 복지시설이며 수차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는 최우수 요양시설이다.

당일 치매를 앓고 있는 A어르신이 초코파이를 드시던 중 기도가 막혀 고통을 호소하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간호사 등 모든 직원들이 기도 회복을 위해 응급조치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정지에 이르게 되자 최윤선 지점장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119상황실과 핸드폰 영상통화로 응급처지 지도를 받는 등 전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하여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최지점장 아들과사회복무자 등이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순천한국병원으로 이송 후 의식을 회복하여 요양원 직원 및 A어르신 가족들로부터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최윤선 지점장은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혀 둔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국민 모두가 심폐소생술을 익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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