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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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서울 양천구서 김장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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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서울 양천구서 김장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서울 양천구서

김장철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운영.jpg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문자)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양천구를 방문해 순천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최근 2일간 서울 양천공원에서 열린 ‘2019년 김장철 맞이 직거래 장터’는 양천구와 결연을 맺은 전국 25여개 시군이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다.

이번 장터에는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절임배추 등 산지 직송의 신선한 배추를 즉석에서 버무려 판매하는 김장김치와 과일, 곡류 등 양질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추운날씨에서도 장터를 찾은 서울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문자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양천구에서 김장철 직거래장터가 열려 많은 단골들이 김장통을 가지고 찾아오는 등 기다리고 있어 힘들어도 회원들과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올 9월에 업무협약을 맺은 경기도 시흥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방문하여 농특산물 구매 협조를 해주었으며, 또한 재경순천향우회에서도 사전 홍보로 많은 농특산물 구매해 주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2003년 순천시와 양천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초부터 ‘장바구니 사용하는 웃장, 아랫장 만들기’를 위해 자체 제작과 후원을 통해 받은 11000여개의 장바구니를 장날 배부하며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실시해 환경과 미래를 위한 걸음에 앞장섰다.

또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중국 북경 원예 박람회 참가, 환경서포터즈 활동, 조손가정 김장나누기, 타 자치단체 여협과 교류행사, 농특산물 판매촉진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시행하며 시정의 동반자로 한 몫을 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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