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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면담

기사입력 2019.12.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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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우)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좌)이 인사하는 모습/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우리나라를 공식 방한(12.18.-20.)중인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스웨덴 총리를 12.20.(금) 15:15-15:45간 예방하여 별도 면담을 갖고, ▴수교 60주년,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강 장관은 수교 60주년을 맞아 뢰벤 총리가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올해 양국 정상의 상호방문이 모두 성사되고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개최되는 등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음을 환영하였다. 또한 앞으로 두 나라가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양자 뿐 아니라 다자 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뢰벤 총리는 이번 방한 계기 정상회담 및 공식 만찬을 포함하여, 비즈니스 포럼, 국회연설, 5G 관련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중립국감독위원회 방문 등 모든 일정들이 성공적이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의 환대와 협조에 사의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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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판 뢰벤 총리(좌)와 강경화 외교부장관(우) 면담/사진제공=외교부>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스웨덴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스웨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였다. 

     

    뢰벤 총리는 대화·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추구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스웨덴은 앞으로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지원과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였다.


    뢰벤 총리와 강 장관은 한-일 관계, 남중국해, 미중 관계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아울러 양국이 국제연합 등 국제무대에서 다자주의 수호, 성 평등, 군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협력을 더욱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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