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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관교여중 주안도서관 마을연계 진로 찾기 영화제작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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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관교여중 주안도서관 마을연계 진로 찾기 영화제작단 운영

학교와 마을이 고민하고 만드는 청소년의 꿈, 영화제작에서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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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교여중 학생들이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활동으로 외모지상주의와 또래 관계’를 영화를 제작하였다./사진제공=관교여자중학교 연구부 부장 문지정>

 

관교여자중학교(교장 임재경) 방송 동아리는 2019108일부터 1223일까지 주안도서관 마을연계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활동으로 영화를 제작하였다. 방송 동아리 학생들이 선택한 영화의 주제는 외모지상주의와 또래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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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모씨네 사회적 협동조합(미추홀구 영화제작소) 여백 감독과 영화의 기본 줄거리 구상부터 역할 배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의논하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관교여자중학교 연구부 부장 문지정>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시간을 통해 모씨네 사회적 협동조합(미추홀구 영화제작소) 여백 감독과 영화의 기본 줄거리 구상부터 역할 배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의논하며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감독, 조감독, 음향, 촬영, 스크립터, 슬레이터 등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방송 관련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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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 편을 만드는데 많은 사람이 수고한다는 협업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관교여자중학교 연구부 부장 문지정>

  

영상 촬영 시 음향 담당인 2학년 강○○ 학생은 평소 방송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즐거워요. 영화 한 편을 만드는데 많은 사람이 수고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제가 담당하는 마이크는 실제 영화에서는 보이지 않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맡은 역할에 소홀하면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아요. 보이지 않는 노력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방법과 희망 직업을 위해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해 막연한 걱정을 안고 있다. 하지만 관교여중 방송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일이 갖는 의미와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며 막연한 꿈을 구체적인 현실로 바꿔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매일이 설레는 관교여중 방송 동아리 학생들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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