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차단 총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여러 나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 15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가‘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구민건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9개 실무반 10명으로 운영되며,  신종 코로나 감염병 경보단계 해제 시까지 운영된다. 

 접촉자(자택격리자)의 관리, 보호복·마스크 등 물자확보 재난자원 지원, 의심환자 및 접촉자 소재파악, 응급환자 이송지원,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홍보반 등으로 구성되며, 관련 부서 간 실시간 상황관리 및 전파로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구 보건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전파위험 차단을 위해 감염병 대책반을 주·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주차장에 임시진료소를 꾸리고 운영하고 있다.

 검진 희망자에 대해 전문의료진이 환자의 노출력, 증상 및 징후를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격리대기 및 병원 이송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 씻기,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후베이성을 방문해 37.5℃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등 의심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동구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2-770-6881)이나 질병관리본부 1339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을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해 구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