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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제56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양자 회담 결과(덴마크, 스페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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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 제56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양자 회담 결과(덴마크, 스페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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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안보회의 회담 사진/사진제공=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56차 뮌헨안보회의(2.14-15, 독일 뮌헨) 계기 2.15(토) 예베 코포드(Jeppe Kofod)덴마크 외교장관 및 아라차 곤잘레스 라야(Arancha González Laya) 스페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으며,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Annegret Kramp-Karrenbauer)  독일 국방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덴마크) 양 장관은 2019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개최되어 양 국민 간 이해와 우의가 증진된 것을 평가하고,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의 주창국이자 제1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덴마크와 금년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국인 한국이 기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 장관은 양국간 신규 공동행동계획(Joint Action Plan) 채택을 통해 앞으로도 양국 간 제반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2020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창립 10주년을 맞아 P4G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기념 행사를 계획중이라고 하고, GGGI 창립회원국인 덴마크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였다.

코포드 장관은 한국의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에 대한 덴마크의 지지를 약속하고, 2011년 이래 매년 개최 중인 양국 간 녹색성장동맹회의를 통해서도 양국 간 기후변화대응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스페인) 양 장관은 작년 10월 스페인 국왕 방한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양국간 실질협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환영하고, 이러한 교류 모멘텀 유지 및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원만한 이행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한편, 강 장관은 금년 6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P4G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작년 COP25 개최국인 스페인측 관심 및 참석을 요청하였으며, 곤잘레스 장관은 우리측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평가하면서 P4G 정상회의 스페인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하였다.


(독일) 강 장관과 크람프-카렌바우어 국방장관은 한국과 독일이 그간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특히 양국 간 체결된 국방 분야 주요 협정을 기반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 중인 것을 환영하였다.


강 장관은 상기 외교장관들과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였으며, 상기 외교장관들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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