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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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수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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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수시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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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수시 점검 실시/사진제공=인천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여성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에 대해 연중 수시점검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최근 카메라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는 등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있어, 불법촬영 카메라 노출이 큰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불법촬영 점검을 위해 여성일자리사업자 참여자 2명을 선발했으며,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14개를 활용해 동구 관내 공중화장실 69개소에 대해 매일 상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상시점검 화장실에는‘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조치했다. 


 구는 금년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불법촬영 기기 발견 즉시 경찰에 수사의뢰를 하고, 의심 흔적이 있는 경우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관리자에게 보수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민간소유 화장실에 대해서도 점검을 요청할 경우 탐지장비를 대여하는 등 불법카메라 점검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에 모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중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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