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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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기업인 등 필수적 인력 이동 유지와 백신 개발 후 공평하고 안정적인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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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기업인 등 필수적 인력 이동 유지와 백신 개발 후 공평하고 안정적인 보급 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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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장관은 6.9.(화)(한국시간) 오후 9시 제9차‘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다자간 외교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하여, “안정적인 방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유지와 경제 회복을 위하여 국가 간 필수적인 교류를 유지해 나가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한국은 국경 개방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인도적 목적의 필수적 인력 이동이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도록 양자 차원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하고, “향후 방역 여건이 허락하는 국가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면서도 국민들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지속 모색해왔고, 생활방역을 꾸준히 정착시키고 있다”고 국내 현황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그럼에도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고 방역 역량과 자원을 총 동원하여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이를 위해 대규모 추경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강 장관은 또한 “백신은 인류를 위한 공공재로서 개발 후 공평하고 안정적인 보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국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더욱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각 국의 코로나 대응 현황 및 향후 대응 계획을 공유하였으며,  양자ㆍ다자적으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3월 중순(3.15.) 시작되어 9번째로 개최된 이번 화상회의에는 한국과 제안국 캐나다를 비롯하여, 호주, 인도네시아, 모로코, 페루, 싱가포르 등 7개국 외교장관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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