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미사를 이용호바오로신부가 집전하고 있다./사진제공 = 정광영>

김대건 신부님 순교일에(9월 16일) 우리나라에서 열린 1989년 10월에 세계성체대회 후 요한 바오로2세 교황님께 선물한 김갑용 도예가의 세계성체기념 백자 항아리가 바티칸 박물관에 영구 소장 전시되어 있는 바, 솔뫼성지 이용호 주임신부님의 요청으로 금번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김갑용 도예가가 소장하고 있는 동일 작품을 흔쾌히 솔뫼성지에 봉헌하기로 하여 기념 미사 중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솔뫼 성지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미사 중 봉헌된 김갑용 명장 성체대회 도자기 모습/사진제공 = 정광영>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는 대회장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 준비위원장 김수환 추기경님으로 하여 1989년 10월 5일 ~8일까지 거행되었었다.

서울 세계성체대회 기념물로 만든 도자기를 김갑용 도예가가 전적으로 맡아 납품하였다. 이에 별도로 준비위원장인 김수환 추기경님이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의 성공리에 마친 감사의 뜻으로 기념선물을 도자기로 결정하여 대회장인 교황님께 선물하였던 것으로, 김갑용 도예가가 특별 제작한 작품으로 성체 도자기의 중앙에는 성체마크가 있고 그 아래에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과 김수환 추기경님의 문장과 서명 사인, 김수환추기경님의 낙관, 좌, 우측에 각각 교황청 관련 추기경님 등, 우리나라 주교님, 교구장님 등의 친필 서명 사인이 되어있다.

성체대회가 끝난 후 교황청에 전달된 성체도자기를 요한바오로2세 교황님이 받아보시고 이것은 개인이 소장할 것이 아니라 바티칸 박물관에 영구보존 전시하라고 하여 1990년 초에 전달된 이후 지금껏 전시 보관되어있다. 이렇게 귀한 성체도자기를 김대건신부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솔뫼성지에 봉헌하게 되어 솔뫼성지 순례자가 전시실에서 보게 되어 뜻깊은 행사가 거행되었다.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 및 성체도자기 봉헌식 후 솔뫼성지 신부님과 김갑용부부가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 = 정광영>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김갑용 명장 (☎ 010-4440-0465)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