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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자IT의 날 기념 김봉영 교장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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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자IT의 날 기념 김봉영 교장 대통령 표창 수상

전자IT 분야 고졸 단계 R&D 연구원 취업 등 인재 양성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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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26일 제16전자IT의 날을 맞이하여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김봉영 교장은 직업교육의 변화 개선 및 국내 전자IT 산업 인재양성에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사진제공=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지난 1026일 제16전자IT의 날을 맞이하여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김봉영 교장은 직업교육의 체질적 변화 개선 및 국내 전자IT 산업 인재양성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2010년 개교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09213일 최종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된 후 1년간의 개교 준비를 마치고 이듬해인 201032, 첫 신입생을 받게 되었다.

 

선정되기 전 전신인 인천전자공업고등학교는 인천 지역 내 시민들 사이에서도 기피하는 학교였지만, 우수한 기업 취업, TOEIC 기반의 외국어 교육, 전교생 해외 어학 연수 및 전교생 노트북 지급 등 당시 파격적인 조건으로 우수한 학생을 모집하였고, 3년간의 수준 높은 교육은 고졸 단계의 최초 R&D 연구직 취업이라는 결과와 함께 98%의 높은 취업률로 이를 증명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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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자마이스터고 교내에 설치된 학생들의 다짐 탑/사진제공=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당시, 마이스터고등학교 실무 담당 교사였던 김봉영 교장은 전자통신 분야의 교육과정 설계, 학과명 변경, 전공분야 교사 직무 연수, 프로젝트 기반의 교수-학습 개선 연수, 교명 변경, 기숙사 및 강당 신축 등을 주도하였고 무엇보다도 혁신적인 학교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동료 교사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회상한다.

 

또한, 당시 산학협력취업 부장교사였던 김교장은 양질의 취업을 위해 기업별 직무를 분석하여 5가지로 분류하였고 이를 교육과정 및 방과후 교육에 포함시켜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하였다. 이를 위해 교사 직무 연수는 필수였고 실무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산학겸임교사 제도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입직 단계에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2015NCS 교육과정,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매력적인 직업계고 사업 등의 교육부 중앙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작년 31일자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김교장은 10년이 지난 현재, 학교의 정체되어 있는 분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산업계의 기술 트랜드 및 새로운 신기술을 요구하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2022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는 인공지능전자과를(AI) 신설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과정형 평가 자격 제도를 도입하여 고등학생도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였다.

 

코로나19’ 시대에 신입생 홍보 전략도 새롭게 수립하여 지난 4월부터 중학교 대상으로 홍보를 시작하였다. 기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직접적으로 학생들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1.4:1의 경쟁률로 신입생 전형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현재,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88%이며, 지속적으로 S/W, H/W 분야의 연구개발직으로 기업 러브콜을 받고 있다.

 

10년이 지난 현재 인천전자마이스터고는 IT분야에서 졸업생들의 능력을 검증받아 이미 산업계에서는 우수한 직업계 고등학교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금도 졸업생 관리를 통해 학교 현장에도 졸업생들의 인력 풀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제16회 전자IT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김교장은 "지난 15년 동안 훈포장 및 표창 대상자가 주로 산업체 대표이사 및 임원이었던 것에 반해 교원으로는 최초로 수상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전자IT 분야에서 핵심적인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오늘도 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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