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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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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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우리는 6.25의 어려웠던 상황을 절대로 잊지말자.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국제투데이뉴스 김사영 시민기자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0년을 훌쩍 지나고 있다. 6.25를 겪은 사람의 수도 적어지고, 그들로부터 6.25의 참상을 제대로들은 이들도 점점 적어지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6.25의 원인과 과정을 역사적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이제는 그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이 선전포고도 없이 시작한 전쟁은 3년이 넘는 1129일간에 남북한은 물론 중공군과 유엔군에게 엄청난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우리민족의 주 활동무대였던 한반도는 전쟁터가 되어 폐허로 변했고, 공산주의가 싫다고 자유를 찾아 내려온 수많은 피란민들로 인해 남한사회의 혼란은 더 커졌다. 지금도 6.25의 상처는 아물지 않아 우리에게 통일이라는 과업을 남겨주고 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11명의 민선지도자(대통령)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오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유 시장경제를 추구하면서 경제를 발전시켜오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과 독립을 얻은 많은 나라가운데 민주정치를 꽃피우고,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한 모범적인 나라가 우리 대한민국이다.
북한에서는 김일성이 공산독재를 시작한 이후 김정일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독재체제를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김일성 생전에 주민에게 약속했던 “이밥에 고깃국”은 이뤄줄 길이 요원하며 개선될 기미도 찾아보기 힘들다. 또 북한주민의 인권상황은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김정은은 핵무기와 미사일에 의지해서 정권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인류역사에서 독재정권 -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정권의 말로는 붕괴하고 만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우리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역사교육을 잘 해야 한다. 단군자손으로 불리는 우리가 역사 이래 가장 자유롭고 풍요롭게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바르게 가르쳐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아놀드 토인비(Anold Toynbee)는 "한 민족, 한 국가의 역사란 그들의 선조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다양한 도전에 효과적으로 응전해 왔는가에 대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르게 가르치고, 고난과 치욕의 역사도 함께 가르쳐서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융성한 미래로 이끌어가게 해야 한다.

우리는 6.25의 어려웠던 상황을 절대로 잊지말자.

 우리가 과거에만 집착해서 다가올 내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북한의 6.25도발과 이어진 수많은 무력도발을 기억하며 우리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자유와 번영의 대열에 북한주민이 동참하도록 이끌어 가야한다. 우리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번영의 길로 확실하게 나아간다면 북한공상정권도 지금과 같은 독재와 폭압정치를 계속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우리는 북한공산정권이 변화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며 인내해야 할 것이다.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가 말했던 한 국가가 망할 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0 원칙이 없는 정치
0 노동이 없는 부(富)
0 양심이 없는 쾌락
0 인격이 없는 교육
0 도덕이 없는 상업
0 인간성이 없는 과학
0 희생이 없는 종교
 우리사회에 만연한 병폐현상에 대한 성찰의 말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런 병폐현상을 근절시키려는 국민적 노력이 절대로 필요한 시기다. 우리가 우리 사회의 많은 병폐와 불합리를 극복해야만 건강하고 튼튼한 사회가 된다. 그렇게 될 때 국민은 하나가되어 수많은 도전을 이겨낼 수 있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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