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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RPG, 함박 웃음… 퍼즐게임, `울쌍`

기사입력 2014.0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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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즐앤드래곤, 헬로히어로 등 카드와 RPG는 순위가 뛰어오른 반면 애니팡2의 영향으로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 캔디크러쉬사가 등 퍼즐게임이 약세를 보였다.

     본지는 구글스토어 게임부문 매출순위 상위권에 오른 게임들을 매일 집계해 게임진 모바일 차트를 주간과 월간 단위로 제작하고 있다. 2월 첫째주 차트에 따르면 퍼즐앤드래곤, 헬로히어로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퍼즐앤드래곤은 전주대비 16단계 상승하며 15위에 올랐다. 퍼즐앤드래곤의 급상승에는 이벤트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퍼즐앤드래곤은 지난 9일까지 헬로키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한편, 챌린지모드 클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콜라보레이션으로 ‘헬로키티 월드’를 모티브로 한 ‘산리오’ 던전을 열었고 몬스터 ‘키티 파이링’과 ‘키티 버브링’을 공개했다. 또한 .퍼즐앤드래곤은 같은 기한 동안 챌린지모드 클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챌린지 모드’를 모두 클리어 한 인증샷을 메일로 접수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했다.

     또한 지난 2월 5일로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헬로히어로도 전주대비 14단계 상승해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헬로히어로는 1주년 기념 선물세트를 지급하고 출석체크 이벤트와 첫돌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일시적으로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를 허용하면서 상승세를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퍼즐 게임들은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캔디크러쉬사가는 지난주 대비 2단계 하락하면서 매출 5위에 올랐다. 캔디크러쉬사가와 흡사한 게임방식과 같은 게임성을 지닌 애니팡2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애니팡 사천성과 애니팡도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애니팡 사천성은 7단계 하락하며 매출순위 14위에 올랐으며 애니팡은 10단계 하락하면서 매출 순위 18위에 머물렀다.

     이 역시 선데이토즈의 신작 애니팡2로 인한 카니발리제이션(잠식) 효과로 풀이되고 있다. 애니팡2는 애니팡 사천성의 스토리모드를 동일하게 탑재하고 있으며 애니팡의 3개 퍼즐 맞추는 기본적인 게임요소를 갖고 있다. 애니팡2,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이 동일한 퍼즐게임이라는 특성상 카니발리제이션이 예견된 바 있다.

     한편, 애니팡, 애니팡 사천성 등 지난주 톱10 내 게임 2종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여타 게임들은 상승효과를 누렸다. 마구마구2014는 5단계 오르며 8위를 차지했다. 또한 수호지(7위), 제노니아온라인(9위), 우파루마운틴(10위)이 2단계씩 올랐으며 드래곤플라이트(12위)와 에브리타운(13위) 3단계씩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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