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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장성물류센터 건립사업 탄력

총사업비 22억 투입 진입도로 개설
기사입력 2014.02.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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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최대 농산물 유통 중심지로 성장할 농협 장성물류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장성군은 26일 “농협 장성물류센터 기반 시설인 진입도로 개설공사사업에 최근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물류센터 부지인 장성읍 유탕리에 국도 1호선과 옛 국도 1호선 740m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건립되는 물류센터의 수송과 통행 편의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12년 농협중앙회와 양해각서를 체결, 호남권 최대의 농산물 물류센터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 장성물류센터는 9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장성읍 유탕리 일원 9만9000㎡ 부지에 연면적 4만7380㎡ 규모로 건립된다.
     명실상부한 호남권 거점물류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연간 200억원을 웃도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센터 부근에 호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농산물 비축기지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주민의 입장에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보상절차에 들어가 지금까지 76%의 보상협의율을 달성했다.
     현재 추진 중인 문화재 시굴 조사 등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늦어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역 발전을 이끌 중요한 사업인 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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