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미추홀구,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2024.05.29 11:56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미추홀구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구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추홀구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빈집 실태조사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빈집 정비의 기본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 전체 빈집은 471호이며, 상태가 양호한 1등급 빈집이 164호(35%), 보수가 필요한 2등급 빈집이 268호(57%), 안전상의 위험이 있어 조치가 필요한 3등급 빈집은 39호(8%)로 조사됐다.

    용역사는 이 결과를 토대로 1~2등급 빈집은 교통망, 주변의 거점시설을 조사해 활용 방안 및 시행 방법을 제시했으며, 철거형 빈집의 경우 안전조치 방안, 철거 후 조치 대책을 제시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와 다양한 빈집 활용 사례 등을 검토해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실성 있는 체계적인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빈집’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주택을 말하며, 화재 및 붕괴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미관저해,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불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