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설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8조원 규모의 명절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설 민생안정책과 정책금융 유동성공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일시적 자금 문제가 경영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소상공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올해 비전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금융’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창출하는 금융’ ‘국민과 함께하는 금융’으로 정하고,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위기를 완전 극복하고 선도형 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가계와 기업의 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일정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분할상환 의무화를 추진하며, 특히 올해 400...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위기를 완전 극복하고 위기 이후 선도형 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175조 원+α의 민생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70조 원+α 규모의 뉴딜금융 등 그간 발표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18일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민들께서 금융거래 시 예전보다 한층 더 편리해지고 두텁게 보호...
종부세 및 양도소득세 세율 인상,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당첨자 거주 의무기간 신설 등 2021년에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을 확인하세요! 1. 종합부동산세 세율 인상 및 세부담 상한 변경 최고세율은 개인의 경우 6%까지 올라가며 [조정대상지역 2주택 또는 총 주택수 3주택 이상 시] 그 외의 경우라도 최고 3% 종부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2주택 이하 • 과세표준 3억원 이하 : 현행(0.5%), 개인(0.6%), 법인(3%) • 과세표준 3억원~6억원 : 현행(0.7%), 개인(0.8%), 법인(3%) • 과세...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기반등을 이루고 다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기획재정부의 2021년 청사진이 19일 발표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리스크 관리,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 혁신성장 성과 확산, 다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공공부문 혁신 등 정책방향과 함께 상반기 중 정책역량을 집중해야할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소비·투자·수출 등 전방위에 걸친 경제활력을 적극 뒷받침한다. 또 한국판뉴딜...
명절선물 판매 사진/사진제공=독자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위해 올해 설 명절기간 한시적으로 농축수산 선물 가액이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조정이 적용되는 설 명절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국민권익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 및 농수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상향 대상 농축수산 선물은 설 명절 기간(1월 19일~2월 14일) 우편 소인 등을 통해 기간 내 발송 확인...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하반기 강하게 반등, 전년 수준을 유지하며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2020년 중소기업 수출동향 및 특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1008억 달러로 전년대비 0.2% 감소하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수준의 수출규모를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출증감률을 보면 중소기업은 –0.2%, 중견·대기업은 –6.7%를 보여 총 수출은 –5.4%를 기록했다. 이렇게 중소기업 수출은 우리...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3기 신도시, 공공재개발 등 주택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 인천 계양에서 3년 이상 절차를 단축하는 등 신도시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고, 서울시는 이른바 ‘미니 재건축’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만가구를 공급한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주택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한 주택 구입 단계별 세부담 강화 기조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포스터 올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발급도 사용도 이전보다 편해진다. 특히 이용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을 충전해 주는 ‘자동 재충전’ 제도를 처음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국민의 문화안전망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개선된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된다. 올해는 복권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지난해 ICT 수출은 1836억 달러, 수입은 1126억 달러, 수지는 710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ICT 역대 수출은 지난 2018년 2203억 달러, 2017년 1976억 달러, 2020년 1836억 달러 순이다. 작년 ICT 수출의 실적 및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경제여건면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제둔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