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용섭)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담당자, 학부모,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하여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식자재 납품업체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식자재 납품업체 위생점검은 식재료 등의 보존 및 보관기준 적합 여부, 종업원의 개인위생관리 여부, 김치 완제품 납품업체의 HACCP 시스템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 사항에 대하여 불시 점검하여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특히, 최근 김치완제품에 의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발생 등 더욱 철저한 주의가 요구되는 김치납품업체를 중점적으로 점검한 결과, 3개 업체에서 ‘식재료창고에 식품보관 시 벽과의 이격거리 미확보, 교차오염 우려가 있는 식재료 및 위생용품 미구분, 건물 출입문의 해충이나 설치류 유입 차단 시설 미비’등이 부적합사항으로 지적되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현장점검결과 부적합 사항이 지적된 업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하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위생적이고 청결하게 작업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