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만월굿마켓(바자회)’ 행사와 ‘기능보강사업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 만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경임)은 지난 13일 장석현 남동구청장을 초청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만월굿마켓(바자회)’ 행사와 ‘기능보강사업 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
만월굿마켓’ 행사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바자회로, 물물교환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이웃 간 나눔의 정을 느끼는 만남의 공간을 제공코자 실시되는 올해 신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음식 바자회를 포함해 지역 내 예술가, 전문가 등이 본인의 작품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프리마켓과 지역주민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을 조합해 진행됐으며,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은 남동구로부터 기능보강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복지관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번 행사에 사업경과 보고회를 겸했다.
세부 기능보강 내용은 옥상 방수, 복지관 지하1층부터 4층 전체 벽체 도장, 피아노실 및 상담실 도배, 목재문 및 방화문 교체, 1층 현관 및 3층 부모대기실을 인테리어 공사 등이며, 특히, 복지관 내 위치한 신일경로당 어르신의 통행로 확보를 위해 화단 및 덕트를 정비해 산뜻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
복지관 이용자들은 “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이 교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고, 구에서 복지관 시설 개선에 신경써줘서 매우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석현 구청장은 “만월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복지관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사회복지관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다가서고,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구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