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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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도로 예산 평년 대비 2배 편성. 연말까지 7개 노선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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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기도, 올해 도로 예산 평년 대비 2배 편성. 연말까지 7개 노선 준공 예정

대규모 SOC 예산 투입을 통한 신속한 도로 사업 추진

적성두일

 

경기도가 지난 2021년 발표한 제3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에 포함된 20개 도로 사업이 계획보다 더디게 추진되자 평년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도로 사업의 장기화를 막기로 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2,300억 원 규모로 수립되던 도로 예산의 두 배에 달하는 4,453억 원을 편성했다.

이러한 SOC사업 예산 확대로, 도는 민선 8기 임기 내 지방도 사업 21개소 84.93km를 준공하고 15개소 70.82km 사업을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남양주 오남~수동 도로건설공사(L=8.13km)를 포함한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확포장공사(L=6.34km), 양주 가납~상수 도로건설공사(=5.7km) 등 7개소의 도로 사업이 준공 예정이다. 이 중 5개의 사업이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북부 균형발전과 지역주민 통행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전례 없는 대규모 도로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신속하게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만큼 도로개통에 따른 편익을 주민들이 신속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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