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 로봇 활용 제작 지원센터는 중소기업이 개별로 갖추기 힘든 SMR 주기가 관련 제작 장비를 구축하고 생산기간 단축을 위한 로봇 활용 자동화 기술·공정개발, 시제품 생산지원, 공정 R·D 지원, 제조인력 감소에 대비한 자동화 공정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목적으로, 연말까지 상세 기획을 거쳐 25년부터 성산구 국가산단 확장 구역에 구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23억 원 규모(국비 97억, 지방비 223억, 참여기관 3억)다. 창원시는 이 사업에 부지 5,800㎡를 포함 지방비 156억 원을 투입한다.
한편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모형이 개발되고 있는 SMR은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국내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조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관련 원전 기업들이 밀집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제조 역량이 집약된 도시로, 시는 로봇 활용 SMR 제작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정부 계획에 발맞추어 창원·경남 글로벌 SMR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산업부 SMR 제작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창원·경남지역 글로벌 SMR 제작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정부의 원자력산업 활성화 정책의 첫 단추가 될 것이며, 창원시는 이에 발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