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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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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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창원특례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 총력

석동정수장, 여름철 수질 악화 대비 정수 시설물 집중점검 추진

석동정수장 정수지 유출부 여과망(드럼형) 점검 및 세척작업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온상승 등에 대비하여 지난달 16일부터 정수처리 공정 및 위생관리, 정수처리 시설물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6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상수원의 물 환경 변화로 조류와 유충 등에 대한 먹는 물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전년도 완료한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대해 집중점검 한다.

석동정수장은 지난 5월16일부터 부서 내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정수처리 시설물의 균열·파손 상태 △기계·전기·계측·통신 정상 작동 여부 △유충 차단을 위해 설치된 차단 망 점검 등 정수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정수 공정 수질 및 유충 모니터링 강화와 더불어 착수정 및 침전지 내 슬러지 및 부착조류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유충 서식 환경을 제거하고 있다.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정밀점검을 시행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하고 지속적인 공정 개선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석동정수장은 전년도에 사업비 11억9600만 원을 투입하여 여과 망을 설치하는 등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정수처리 공정간 유충 이동을 원천 봉쇄했고, 여과사 교체, 하부집수장치 수선, 오존 소독설비 보수 등 정수처리 공정을 개선했으며, 상시 수질모니터링으로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로 지난달 17일 환경부에서 실시한 정수장 현장 및 위생실태 합동점검 결과 수질 및 수량관리,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녹조 대비 정수장 준비 실태 등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여름철 수질 악화 대비 정수장 시설물 집중점검 및 사전예방으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정수 공정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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