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유행이 상당히 어두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제2부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의 국내외 코로나 발생 양상을 보면 상당히 어두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에 대해 “접종 초기에는 안전에 의구심을 갖는 분들도 계셨지만 안심해도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을 연세 많은 어르신들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자녀분들께서도...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학생회와 선생님들이 함께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 관교여중 학생자치부 박현숙선생님 4월 1일 꿈을 향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관교여자중학교(교장 임재경, 행복배움학교 2차년도 운영학교, 유네스코학교)는 신입생들이 입학한 지 한 달이 된 날을 기념하여 관교여중 가족들이 함께 축하해주는 아침맞이 활동을 운영하였다. 모든 선생님과 학생회가 함께 아침 일찍 나와 신입생들의 등굣길을 축하해주는 이 행사는 벌써 5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며 특히 코로나19로 자주 보지 못하는 학생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이날 접종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 총리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국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대본 1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2차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정 총리는 백신 접종 후 ...
정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백신 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 이상 반응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 날 휴가 1일을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을 더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이상 반응은 2일 이내 호전되고, 이상 반응이 48시간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접종 당일의 접종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서는 공가, 유급 휴가 등을 적용할 것을...
정부가 오는 28일 종료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를 2주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루 300~400명대의 확진자 수가 10주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은 커지는 반면,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해 3차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들어서...
질병관리청은 25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코로나19 해외 백신 구매 비용 2조 3484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구매 계약 체결한 총 7900만 명분의 백신 구매 총 소요 비용은 3조 8067억 원인데, 이 중 이미 확보한 예산 등을 제외한 올해 추가 소요 비용은 2조 3484억 원이다. 24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저장고에 넣기 위해 상자에서 꺼내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확...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조금 전에 정부가 개별 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첫 도입물량 50만 회분이 국내에 도착했다”며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4월 초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접종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정...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이날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첫 날이다.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 이 절차에 따르면 공무상 국외출장, 해외파병군인, 재외공관 파견 등 국방·외교 등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 수행, 공익목적, 중요한 경제활...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대통령께서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라며 “중대본부장인 저 또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언제라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