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한화오션에코텍㈜와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친환경 선박 블록 및 기자재 제작분야에 투자하는 내용을담고 있으며, 투자완료 후 약 53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한화오션에코텍㈜는 한화오션의 선박 구성 부분품을 제조하는 자회사로서2024년 3월 율촌제1산단 순천과 광양 소재 공장 부지 및 생산 설비 등 총 1050억 원 규모의 비유동자산을 취득하였으며, 앞으로 한화오션에서 수주하는 친환경 선박 등에 사용될 블록 전문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남의 주력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첨단신산업 기업 입주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신규투자로 친환경 선박의 핵심제품 전진생산기지로서 지역 고용창출 및 협력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기대된다”며 “광양경제청은 한화오션에코텍㈜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