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비선 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0·구속기소) 씨가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재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27일 특검팀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 씨는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도 출석하지 않으면서 '공황장애'와 '피폐한 심신' 등을 사유로 제시한 바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특검팀이 28일 오전 긴급체포했다.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특별검사팀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작년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찬성 결정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가한 혐의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28일 오전 긴급체포했다. 특검팀이 21일 현판식과 함께 공식 수사에 착수한 이후 강제 수단으로 핵심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다며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 25분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던...
헌법재판소에서 공개변론이 진행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헌법재판소는 27일 2차 준비절차 기일을 열고 대통령과 국회 측의 주장과 증거 등 쟁점 정리에 나선다. 2차 기일은 이날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공개변론 방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헌재에 따르면 준비절차 진행을 맡은 이정미, 이진성, 강일원 등 수명(受命) 재판관 3명은 양측이 제출한 준비서면을 검토해 변론 절차 준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며 1차 기일과 마찬가지로 각 당사자의 입증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당사자들이 추가로 신청...
김성태 ‘최순실 국조특위’ 위원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현장청문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통신뉴스스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6일 6차 청문회를 열고 최순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 등 3인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증인이 모두 불참을 통보했다. 이에 국조특위는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순실씨의 수감동과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을 서울구치소로 이감해 직접 면담키로 의결했다. 김성태 위원...
황 총리는 ‘민생 안정에 흔들림 없이 국정을 운영해 달라’고 정부에 당부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앞으로도 정부는 현장의 국민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면서 서민생활의 부담을 줄여 나가고 특히, 노인·여성·아동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만나본 경제&middo...
역대 대통령 국가발전 기여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결과.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23일 국정농단과 탄핵 정국을 지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제치고 역대 대통령 국가발전 기여도 1위로 조사됐다. 12·9 탄핵 가결 이후 조기대선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역대 대통령의 국가발전 기여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는 응답이 35.5%로 1위, 박정희 전 대통령이 30.8%로 2...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국가변혁을 위한 개헌추진위원회의’(대표 이주영, 개헌추진회의)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초청해 개헌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0일 "20대 국회에서 개헌을 이루지 못한다면 앞으로 개헌할 기회가 영원히 오지 않을지 모른다"며 개헌 논의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21일 오전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신임 원내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 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21일 오전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신임 원내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새누리당의 분당이 가시화될 조짐이다. 비박(비박근혜)계는 19일 유승민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지 않으면 분당도 불사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친박(친박근혜)계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 비박계 의원들이 사실상 집단 탈당 여부를 결단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으며 주류인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유 전 원내대표가 밝힌 조건부 비대위원장 수락 입장에 대해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비대위원장 선임을 놓고 당내 갈등이 다시 한 번 고조될 전망이다. ...
최순실씨가 19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마치고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방송뉴스통신사 '국정농단 의혹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최순실씨가 가슴에 수용자번호 '628번' 달고 19일 열린 첫 에서 검찰이 기소한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이 없으므로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쳐 향후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최씨는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