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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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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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콜롬비아 보고타서 제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카를로스 피싸로 레온고메즈 학교 700여명 학생 참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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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2(IWPG, 글로벌국장 이서연) 협력국가인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피싸로 레온고메즈 학교에서 최근 6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더불어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누비아 스텔라 란체로우스 롤단 교장, 넬손 오왈도 라라 마르티 교감, 모니카 키에오즈 베이티아 총괄 담당자의 협조를 통해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고, 학교 도서관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학교 관계자 외 1200여명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구촌 전쟁 종식의 필요성과 평화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앞으로 다가올 평화 세계의 모습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대한민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에게 전하는 평화의 마음이다.

 

 누비아 스텔라 란체로우스 롤단 교장은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평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가치 있고 행사의 취지가 어린이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중함을 심어주기에 너무나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데이비드(15)이번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평화의 마음을 전하는 그림으로 평화를 의미하는 비둘기를 안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보고타의 많은 학교에서 그림대회를 진행할 예정이고 전시회를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콜롬비아 내 평화문화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번 콜롬비아 대회 1등 수상작은 IWPG 본부가 있는 대한민국으로 우송돼 최종 본심에 오른다. 본선 시상식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는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본선에 뽑힌 수상작품은 도록(수상작품집)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되어 있는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110여 개의 지부, 6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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