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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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남권 카라반’ 행사 개최 기업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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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동남권 카라반’ 행사 개최 기업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주요 외투기업 10개社, 유관기관 및 학계 등 100여 명 참석

2022동남권외국인투자카라반간담회

 

대한민국 제조업 중심지, 부울경에 투자 중인 외국계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관‧학‧연 소통의 자리가 개최됐다.

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부산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동남권(부산) 카라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라반 행사란 험난한 사막을 오고가는 대상(隊商)을 의미하는 카라반을 차용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증액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순회 투자유치 활동을 일컫는다.

이번 동남권 카라반 행사에는 부울경지역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남권 주요 외투기업 10개사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산업부, 유관기관,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 △전문가 포럼 △소재부품 투자 정보망 시스템(OASIS)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 상담회 순으로 치러졌다.

주요 외투기업들이 참가한 간담회에서는 동남권 외투동향 및 투자 애로사항, 증액 투자 관련 유망산업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어진 전문가 포럼과 전문가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외투현황 및 코로나19 이후 경제전망, 동남권 산업 발전전략 등 정책포럼과 수소경제와 산업 동향,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서비스 안내, 조선·해양 소부장기업의 미래와 전략 등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참가기업들은 주로 기업규제 개선과 외국인 투자기업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수소산업, 전기자동차 등 신산업에 대한 투·융자 상담도 진행했다.

김기영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계 투자기업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직접 듣고, 산업부, 유관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경자청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입주기업 소통팀, 찾아가는 외투기업 지원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해결함으로써 기업유치부터 정착까지 전주기에 걸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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