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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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가족센터, ‘멘티·멘토 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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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남 고성군가족센터, ‘멘티·멘토 문화체험’ 실시

경남 고성군가족센터, ‘멘티·멘토 문화체험’ 실시

 

고성군가족센터는 9월 24일 멘토링 사업으로 결연된 결혼이민여성들과 가족,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멘티·멘토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 적응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멘티·멘토간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경주의 유적지인 첨성대, 동궁, 월지를 둘러보며 한국 역사가 낯선 결혼이민여성이 한국의 문화재와 역사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수정동굴 나라를 방문해 국내 최대 동굴 테마파크를 경험하며 멘티와 멘토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친밀감을 높였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은 “책에서만 보던 첨성대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설렜다”며 “오래간만에 멘토 엄마와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멘티와 멘토가 함께 문화체험을 하며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친밀감이 향상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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