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기상청 제공
‘자녀가 보낸 이런 문자 믿지 마세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자녀가 보낸 이런 문자 믿지 마세요’

자녀가 보낸 이런 문자 믿지 마세요

 

순경 김시아.jpg

순천경찰서 왕조지구대 순경 김시아

 

       근 발생한 신종 보이스 피싱 메신저 사기수법은 주로 40-50대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다.

       자녀가 곤란한 처지에 있다는 문자를 받는다면 판단력이 흐려져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40-50대가 60%의 비중을 차지한다는 금융감독원의 통계를 납득할 수 있는 메신저피싱 사기 수법이다.
 자녀, 지인을 사칭한 사기범들은 휴대폰 고장을 이유로 통화가 어렵다며 전화 확인을 회피하고 온라인 소액결제, 구글기프트카드 결제를 하도록 유도한다.

       구글기프트카드의 경우 누구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일련번호나 코드만 확보하면 현금화가 쉬워 메신저피싱에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
 경찰청통계에 따르면 이번 해 9월까지 메신저 피싱 피해금액은 297억원으로 작년대비 25.3%증가 하고 있는 추세이다.

        핸드폰 고장, 분실 등의 사유로 연락이 어렵다고 하면 메신저피싱이 의심되므로 더욱더 주의하여 메시지 대화를 중단해야 하며, 112에 피해, 문의신고를 하여 확인절차를 거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