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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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메타버스 활용한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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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초구, 메타버스 활용한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 열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부동산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 운영

서초구, 메타버스 활용한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 열어

 

서초구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적인 부동산행정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부동산 행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서초부동산종합정보센터‘는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공간으로, 다양한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1:1 화상상담‘을 비롯해 ▲교육 동영상 ▲부동산중개업소 조회 ▲실거래가격정보조회 ▲토지이용계획열람 ▲개별공시지가 조회 ▲민원접수 등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 행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 됐다.

특히 가상공간 내 ’1:1 화상상담‘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및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시간은 매주 월, 목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 까지다.

구청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은 부동산정보과로 사전 예약 후, 메타버스 공간에 접속해 지역 내 개업공인중개사와 1:1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원하는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얻고, SNS에 익숙한 MZ세대도 가상공간에서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부동산 행정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세금 정보 종합제공 서비스인 '서초 택스테이션(Tax Station)을 운영하며 세금 관련 정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통해 누구나 필요한 부동산 행정 정보를 손쉽게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해, 신뢰받을 수 있는 부동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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