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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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언중위 통해 국민일보 왜곡보도 ‘정정·반론’ 이끌어내…“평화사랑 그림대회는 종교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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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언중위 통해 국민일보 왜곡보도 ‘정정·반론’ 이끌어내…“평화사랑 그림대회는 종교와 무관”


국민일보 정정·반론 보도문.JPG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통해 <국민일보>를 상대로 정정 및 반론 보도를 이끌어냈다.

 

 ‘언론중재위원회 제5중재부(중재부장 최욱진)’<국민일보>IWPG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조정 결정을 한 것으로 지난 8일 확인됐다.

 

 「평화야, 친구하자?평화 그림대회 내세우며 다음세대 미혹하는 신천지 경계 필요평화 앞세운 그림대회봉사 활동 신문 광고위장막 쓴 신천지두 건의 보도 모두에 정정 및 반론 보도를 싣도록 결정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519일 인터넷신문에평화야, 친구하자?평화 그림대회 내세우며 다음세대 미혹하는 신천지 경계 필요기사를 보도했다. 내용은 “IWPG가 진행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신천지 교단의 종교 활동이며, 평화를 내세워 다음 세대를 미혹하려 한다는 것이었다. 반론은 싣지 않았다.

 

 지난 520일 인터넷신문과 33면에는평화 앞세운 그림대회봉사 활동 신문 광고위장막 쓴 신천지기사를 내보냈다. 앞선 보도와 마찬가지로 IWPG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대해 “IWPG평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내세워 초등학생 등을 상대로 포교에 나서고 있다고 게재했다.

 

 IWPG편파적이고, 반론도 싣지 않은 보도라며 사실관계 확인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기사라고 규탄했다.

 

 <국민일보>는 정정 및 반론 보도 결정이 나자 지난 5일 인터넷신문에 정정 및 반론 보도를 실었다. <국민일보>“IWPG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종교 활동과 무관하며 평화 문화 전파가 목적인 사업으로 정관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여 이를 바로잡습니다라고 정정 보도했다.

 

 또한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은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세계여성평화그룹 정관4조에 근거한 목적 사업 중 하나라고 알려왔다면서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

 

 IWPG국민일보는 정정과 반론 보도문이 실린 것에 대해 깊은 고민과 행동을 수반해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보도가 없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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