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기상청 제공
중구의 관문 인천역 일대 새옷을 입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중구의 관문 인천역 일대 새옷을 입다

 
<인천 중구 인천역 일대 정비후의 모습이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중구청>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선의 종착역 인천역은 수도권 유일의 차이나타운과 얼굴을 맞대고 있다. 

 인천역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은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자유공원, 신포시장을 도보로 둘러봐도 좋고, 가까이 월미도가 있어 바닷길로 향해도 좋다. 인천역은 관광객들에게 중구의 첫인상이다.   
 
 인천 중구는 중구의 관문인 인천역 일대를 차이나타운 특화거리로 지정하여 오래되고 낡은 건물에 새옷을 입히고 있다. 인천역 광장에 서면 차이나타운 입구인 패루가 눈에 들어오고 양 옆으로 경관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화려한 황금빛과 붉은 빛이 특징인 중국의 독특한 양식으로 리모델링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구 공무원의 땀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인천역을 새롭게 하고 있다.
 
 관광 중구로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신포시장으로 가는 신포로 일원은 업소별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새단장했다. 간판만 보며 걸어도 눈이 즐겁다.

 불법이 성행하고 우후죽순으로 늘어져있던 간판이 정갈하고 눈에 쏙 들어오게 바뀌었다. 간판을 교체하는 이번 사업에는 올해 약 153업소가 참여하여  간판을 새로 달았다. 
 
 김홍섭 중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이 활력과 여유가 넘치는 지역상권 부활로 이어지는 대목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