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4일 인천 동구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 인천광역시 동구청>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4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통업종의 변화 및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의 매출증대를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명절선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600여 전 직원은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대대적으로 장보기에 참여했으며, 새마을부녀회, 통장자율회 등 유관단체 회원과 현대제철, 두산인프라코어 등 관내 기업체가 동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만의 즐거움을 알렸다.

 
특히 동구 연합 풍물단이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명절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으며, 구는 불공정 거래행위 및 가격표시제 점검 등을 통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이흥수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육류, 과일 등 다양한 물품 구매에 앞장섰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