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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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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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순천시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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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폭염 온열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는 냉방비 지원단가를 월 165000원에서 175000원으로 월 1만원 추가 지원한다. 에어컨 고장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수리를 완료했다.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온열질환에 대한 예방법 등 혹서기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혹서기인 7~8월에는 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을 단축하고 실외 활동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노인맞춤돌봄대상자에게 돌봄대상 가정 내 에어컨 및 선풍기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토시, 마스크, 넥쿨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169개소에는 상시 냉방상태 유지를 위해 지난 5월 냉방비를 아동 현원별 480천원부터 최대 900천원까지 지원 완료했다.

 

 거리 노숙인 및 노숙인 시설 디딤빌에 대해서는 생수지급, 긴급식량 도시락 제공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 현장대응반 활동을 강화하여 노숙인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여름철 건강에 더욱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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