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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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나누면서 깊어지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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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로구, 나누면서 깊어지는 가을

지난달 26일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_왼쪽)과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회장 이정욱_오른쪽)가 구로구(문헌일구청장_가운데)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깊어지는 가을과 함께 구로구에는 나눔이 깊어지고 있다.

먼저 어르신을 위한 행사가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개웅산생활체육관에서 개봉3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MG개봉새마을금고, 개봉라이온스클럽, 대정주류, 이지렌탈이 후원한 경로 행사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새마을부녀회 등 각 직능단체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4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음악을 들으며 점심식사를 했다.

21일 구로1동 자원봉사캠프는 생신을 맞은 어르신을 위해 20가구에 도가니탕 등 생신상 음식을 전달했다.

18일 고척2동 고척근린공원에서는 무료 이․미용 행사가 있었다. 대한미용사회 구로구지회 천사봉사단(단장 김재숙)이 고척1~2동과 개봉1동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과 간식을 제공했다.

11일 신도림동 자원봉사캠프는 어르신 10명에게 음식과 물품을 전했다.

또한 오류2동주민센터는 12월까지 관내 21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766명을 대상으로 돌봄SOS 사업 안내와 치매예방을 위한 영양, 운동 교육을 시행한다.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계속됐다.

지난 1일 아이천국어린이집이 바자회에서 모금한 성금 42만5,000원을 기부했다. 오류1동주민센터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모금에 참여한 4세 이하 어린이들 10여 명이 참석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금액을 전달했다.

지난달 26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제작비를 후원하고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가 개발한 특수마스크 2,000매 전달식이 있었다. 특수마스크는 하단에 침받이용 주머니가 있고 세탁이 가능한 면 소재로 만들어진 특허 제작 마스크로 중증뇌병변장애인 1,000명에게 배부된다.

개봉1동에서는 김치 행사가 이어졌다. 20일 개봉1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침수피해 및 저소득층 100가구에, 14일 개봉1동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 및 취약계층 70명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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