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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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동, 기후위기 대응 '어린이 식물해설사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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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동, 기후위기 대응 '어린이 식물해설사 수료식' 개최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진행해

은평구 녹번동, 기후위기 대응 ‘어린이 식물해설사‘ 활동 사진

 

은평구 녹번동은 22일 기후위기 대응 ‘어린이 식물해설사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물해설사’는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 미래 세대 주역으로 성장해 공동체 협력과 자기주도학습 능력향상 증진을 위한 식물해설사 교육프로그램이다.

녹번동 주민자치회 주관 오전 10시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수료증 및 표창장 수여, 2부 성과공유회 진행해 교육프로그램 성과를 응원하고 격려한다.

식물해설사 교육과정은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6회차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이뤄졌다. 녹번동 소재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과 성인 멘토로 녹번동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내년에도 초등학교와 학습공동체 사업인 ‘제2기 어린이 식물해설사’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헌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 식물해설사 교육과정을 통해 생태적 호기심과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어린이 식물해설사 양성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들 가운데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환경운동가들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귀수 녹번동장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식물과 환경에 관심을 갖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녹번동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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