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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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간석2동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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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남동구 간석2동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눠요

<지난 14일 남동구 간석2동에서는 소외계층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사랑 나눔 행사인 “THE 사랑을 위한, 多사랑 나누기”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사진제공=남동구청 간석 2동>

 남동구 간석2동(동장 김지영)에서는 소외계층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사랑 나눔 행사인 “THE 사랑을 위한, 多사랑 나누기”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多사랑’이란 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문영)에서는 매년 소외계층 돌보기의 일환으로 이불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금년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양재교실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한조끼를 자체 제작하였다.

 원단 구입부터 시작하여, 2개월가량의 조끼 제작 과정을 거쳐 총 38벌의 방한조끼를 제작 완성하였고, 이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에 상인천 새마을금고(이사장 채익희)에서다과와 장소를 제공하겠다.
   
 이에, 훈훈한 연말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관내 주민이 소속되어 있는 ‘코리아 기타오케스트라단’에서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축하공연을 준비하였다.

  <지난 14일 소외계층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각계각층의 사랑 나눔 행사인 “THE 사랑을 위한, 多사랑 나누기”자리에서 기타공연 등의 즐거운 자리도 마련하였다./ 사진제공=남동구청 간석 2동>

 지난 14일 조끼 전달식에 참여한 독거어르신들은 우쿠렐레, 키즈밸리댄스, 기타 공연 등을 보며 함께 박수를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혼자 추운 연말연시를 보내는 우울감과 외로움이 전부였는데, 이렇게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처럼 마련해주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따뜻한 조끼를 정성으로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김지영 간석2동장은 “이렇게 이웃 사랑 실천에 각계각층과 프로그램 수강생들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짐을 느꼈고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전하였다.

 그 어느 때보다 소외계층에 대한 작은 배려와 사랑이 필요한 시기에, 간석2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상인천 새마을금고 그리고 주민 모두가 나눔을 함께하는 “THE 사랑을 위한 多사랑 나눔” 실천은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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