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기상청 제공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백서 발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백서 발간

'상생으로 가는 길Ⅲ'발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공유로 상생 공감대 확산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백서 표지

 

서울 성동구는 그간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노력한 발자취를 담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백서 '상생으로 가는 길Ⅲ'을 발간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바람으로부터 성수동 등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의 임대료가 안정돼 가고 있고 지역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나아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및 지역상권법 제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는 성동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공감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에, 지금까지 성동구가 추진해온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백서를 제작하게 됐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 2017년 5월 첫 번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백서와 2018년 12월 두 번째 백서 발간했고, 이번 백서는 그 이후의 내용을 담아 종합정리한 세 번째 자료이다.

백서에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전담 T/F팀 구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 ▲상생협약 추진 ▲공공안심상가 조성 ▲상생상가 건물지도 제작·배포 등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백서는 서울시 및 타자치구, 지방자치단체, 젠트리피케이션 유관기관 등에 배부되며, 성동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행정자료실)에도 게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종합 정리한 백서가 앞으로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고민하는 많은 곳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