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별 접근성과 이용성, 시설노후도,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 사업순위에 따라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천호공원 ▴북서울꿈의숲 ▴선유도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길동생태공원 ▴중랑캠핑숲 ▴서서울호수공원 ▴용산가족공원 12개소를 조성했다.
기존에는 출입구 및 보행로, 유도 및 안내시설, 화장실 등 위생시설을 주로 정비해왔으나, 이제는 공원별 현장 여건에 적합하게 다양한 시설들의 통합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개선했다.
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공원시설물 이용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공에 반영했다.
특히, 공간 및 동선체계에 있어 램프 신설, 단차 완화, 포장 개선뿐만 아니라 필요한 신규 동선을 구축하여 모두가 이용 가능한 순환동선을 확립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확보, 안내시설 재정비와 더불어 화장실 등 주요 시설 개선으로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시는 향후 간데메공원과 응봉공원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하고 '23년까지 총 14개소의 공원을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재조성할 예정임을 밝혔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의 공원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이동약자가 다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정비한 이후에도 공원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할 사항이 발견되면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