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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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 지원사업 민·관 협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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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은평구, '1인가구 지원사업 민·관 협업 간담회' 개최

유관기관 1인가구 지원사업 공유회 자리 마련…민‧관 협업의 결속력 다져

지난 14일 은평구는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14일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지난 7월 ‘1인가구 지원팀’을 신설한 은평구는 1인가구 지원사업 파악과 서비스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1인가구 지원사업 현황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조사 참여 기관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은평구 1인가구지원센터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14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1인가구의 건강한 독립생활을 지원하고자 민‧관 협업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주제는 기관별 건강, 고립, 주거 등 4개 분야에서 1인가구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사업 유사점, 애로사항, 협조사항 등을 다뤘다.

각 기관별 주요사업은 건강분야 △홀로욜로 요리의 기술 △싱글벙글 밥상 △신난다, 심난다 프로젝트가 있다. 고립분야는 △지역밀착형 복지상담소 △정서지원 사업 △안부살핌 서비스 등이 있으며, 주거분야는 △1인가구 주택관리 서비스, 안전분야의 △독거어르신 IoT지원 사업이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관계자는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집수리, 자전거 정비사 과정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은평구와 협업해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구 차원에서 건강, 안전, 주거 등 분야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육, 문화 등의 연계 서비스를 추진한다면 1인가구의 복지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한 세밀하고 종합적인 은평형 안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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