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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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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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동구,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생후 3개월이상의 모든 개·고양이 대상, 관내 28개 동물병원에서 접종 가능

병원 진료 사진

 

서울 성동구가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28개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매년 한 차례씩 반드시 반려동물에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구는 매년 광견병 발병률이 높은 봄철 및 가을철에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개의 경우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하여 접종이 지원된다.

광견병 예방접종 비용은 평소 3만 원 내외지만, 일제 접종기간 동안 구에서 동물병원에 일정량의 백신을 지원하여 접종비용 1만 원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이후 5천 원으로 동결되어왔던 서울시 광견병 예방 접종비용은 물가 및 인건비 상승을 고려해 16년 만에 1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10월 15일~10월 29일의 기간 동안 접종을 하여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구청에서 지원한 약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기간 중 빠른 시일 내에 접종 받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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