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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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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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예방 당부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목별 중점 관리 사항과 함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에는 평년 대비 더 많은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전망되고 있으며, 현재 6월 말부터 장마가 시작되어 충주시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논 주위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걸러대기하여 뿌리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하고, 침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밭작물, 원예작물 역시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습해를 예방하고, 지주시설을 보강하거나 참깨와 같은 밭작물들은 3~4포기씩 묶어주는 등 쓰러짐을 방지한다.

시설 작물은 잦은 비로 과습하게 되면 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비가 그치면 잠시라도 환기를 실시하여 습도를 낮춰주어야 한다.

축사 또한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분뇨를 수시로 제거하여 축사 내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공통적으로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엽면시비하여 생육을 도모하고, 비가 온 뒤에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비오기 전·후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예방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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