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만석동, 인천쪽방상담소 합동칠순잔치 선물전달

지역뉴스

인천시 만석동, 인천쪽방상담소 합동칠순잔치 선물전달

서재영 기자
등록 2014.06.27 09:43
조회수 718

<사진제공 = 인천시 동구청>

동구 만석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종화)는 26일 시크릿마리에 웨딩홀 2층(중구 참외전로 178)에서 열린 ‘제7회 합동칠순잔치’에 참석해 어르신 7명에게 선물(재래시장상품권 3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쪽방상담소가 주최하는 합동칠순잔치는 쪽방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중 대다수가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생일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특히 환갑, 칠순 등 큰 의미가 있는 날에도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1945년생 중 칠순잔치를 원하는 쪽방지역 어르신 7명을 비롯한 내빈과 쪽방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웃들의 사랑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통해 한마음 한뜻의 지역공동체 형성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정종화 만석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칠순을 맞이하시는 어르신에게 작게나마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만석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재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뉴스

인천시 만석동, 인천쪽방상담소 합동칠순잔치 선물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