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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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YMCA 엔지안 요들클럽, 17일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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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 YMCA 엔지안 요들클럽, 17일 정기연주회 개최

42년간 인천에 요들송 보급과 사회봉사 활동

 







 <방윤식 선생님과 알핀로제 요들단 단원 출신 멤버로 구성된  'Korea Alpenrose Oergeli Kapelle' / 사진제공 =  인천 YMCA 엔지안 요들클럽>
 
 인천 YMCA ENZIAN(엔지안) 요들클럽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악기 알프혼 연주를 시작으로 평소 듣기 어려운 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미국의 다양한 요들송을 솔로,듀옛,중창,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수준 높은 알프스지역 민속악기 카우벨, 오르겔리 등의 연주와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현재 "김홍철과 친구들" 멤버이며 인천과 안동의 YMCA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을 지도하고 있는 방윤식 선생님과 인천 알핀로제 요들단 단원 출신의 멤버로 구성되어 2013년 12월 14일 스위스 공영 방송 SRF 'Viva Volksmusik'에 출연해 한국인이 스위스의 전통악기를 다룬다는 것에 많은 관심을 받고 활동해 온  'Korea Alpenrose Oergeli Kapelle' 멤버가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이번 공연에서 곽동숙 외 6명의 여성단원들은 "비발디 사계 - 봄",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 예민" 을 카우벨로 연주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전 단원이 폴카춤을 춰 숨겨둔 발랄함을 뽐내기도 했다.

 

 인천 YMCA 이창운 회장은 "단원 모두가 개인적으로 직장생활과 다양한 사회생활을 하면서 틈을 내어 준비한 만큼 연주회에서 불려지는 요들송으로 평소에 느끼지 못하는 자연의 소리와 신선함을 경험하는 평화로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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