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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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계양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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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인천시 계양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사진제공 = 인천시 계양구청>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7월 1일, 2일 양일간에 걸쳐 구청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계양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여 450명의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은 어린이집에서 1명이상 필수로 교육을 받아야하며, 교육을 받은 대상들은 어린이집에 돌아가서 다른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달 교육을 해야 한다.
 
  우리 문화는 아동은 출생과 함께 자신의 권리를 누릴 권리의 주체로 살아가야 하지만, 단순히 성인의 소유물로 생각하거나 의존적 존재로 생각하면서 아동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집안에서 해결하도록 하는 문화가 이어져 오고 있어 끊임없이 아동의 권리가 침해되면서 학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아동학대는 신체학대 뿐 아니라 정서적 학대, 방임․유기, 치명적인 성 학대까지 다양하게 점점 확대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많은 영유아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게 되고 집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동학대에 대해서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아동이 “물이 먹고 싶어요”가 안 되면 권리침해요 아동학대로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네가 그런 것을 할 수 있었어?” 라고 무심코 한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가슴에 꽂혀 열등감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성인으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 갖도록 함은 물론,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시설의 안전한 환경과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세심한 주의와 아동들의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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